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Subtitle
병사들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Alternative Title
Ko Hyeon-Jong
Author(s)
고현종
Alternative Author(s)
Ko Hyeon-Jong
Advisor
왕재선
Department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cyber)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3-02
Language
kor
Keyword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대인관계
Abstract
<국 문 요 약>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 병사들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전공 고 현 종 본 연구의 목적은 부대에서 의무복무중인 병사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실시하여 대인관계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검증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했으며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병사들 간 대인관계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라는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그 결과를 검증했다. 연구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설로 첫째,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둘째,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7개 하위영역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에 따른 하위가설로 ①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만족감이 향상될 것이다. ②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의사소통이 향상될 것이다. ③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신뢰감이 향상될 것이다. ④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친근감이 향상될 것이다. ⑤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민감성이 향상될 것이다. ⑥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개방성이 향상될 것이다. ⑦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이해성이 향상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개의 가설 및 7개의 하위가설을 설정 후 본 실험연구를 실시했고,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K부대 병사 16명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종료시까지 소속변경 및 전역하지 않는 인원들 중 참여를 희망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구성했고 2012년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주 2회 5주 동안 지휘관시간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측정도구로 Schlein과 Guemey가 개발한 척도를 문선모(1980)가 번안하여 사용하고 전석균(1994)이 수정한 대인관계능력 검사를 사용했고, 자료처리는 SPSS 18.0에서 t-검정을 사용하여 통계 결과를 분석했으며, 양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소감문을 분석하여 제시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라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7개 하위영역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의 하위가설 7개는 통계적으로 7개 하위영역 모두 평균 점수가 향상되었으나 만족감(p=.046), 신뢰감(p=.038), 개방성(p=.018) 3개 요소에서만 유의미한 결과(p<.05)를 보였고, 의사소통(p=075), 친근감(p=.059), 민감성(p=.065), 이해성(p=.128)은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결과(p>.05)를 보여 가설이 부분 채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가설 2.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7개 하위 영역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에 3개 요소는 유의미한 값을 얻었으나 4개 요소는 무의미한 값을 얻었으므로 가설 2에 대한 하위가설 2-1, 2-3, 2-7은 채택되었지만 2-2, 2-4, 2-5, 2-6은 기각되어 통계적으로 부분 채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결과를 얻은 4개 요소도 참가자들의 소감문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 병사들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시하고 병사들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 대인관계능력의 하위영역 7개 요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했다는 점, 부대에서 병사들을 대상으로 지휘관이 직접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실험적으로 효과를 검증한 연구이므로, 차후 부대에서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료로써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연구자가 중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연구자의 중대 병력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기 때문에 대인관계 척도를 이용한 사전·사후검사 중 병사들이 긍정적인 항목에 답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보다 객관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연구자가 소속되어 있지 않은 부대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거나 민간인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을 때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 높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병사들의 대인관계를 측정하고 향상시키기 위해서 5주의 투입기간과 10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내용적으로 한계가 있다. 본 프로그램은 1회기와 10회기를 제외한 총 8회기에서 대인관계 하위영역 7개 요소를 측정했기 때문에 각 회기별 대인관계 7개 요소를 측정함에 있어 한계가 있어 일부 요소의 경우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결과도 얻었다. 결국,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결과를 얻은 요소의 경우 참가자들의 소감문 분석을 실시하여 효과성을 확인 및 입증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프로그램 회기 및 투입기간을 연장한다면 각 요소를 측정함에 있어 용이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연구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표본이 적어 연구의 일반화를 함에 있어 제한이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다수의 부대, 다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험해야 할 것이다. 넷째, 후속연구에서 참가자들의 병과, 계급, 연령, 학력 구분에 따른 분석을 실시한다면 집단에 따른 세부적인 행태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 번째 제언과 연계해서 표본의 수를 늘리고 병과, 계급, 연령, 학력 구분에 따른 분석도 필요할 것이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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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Public Affairs >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ation (cyber)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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