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노동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리적 요인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정서노동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리적 요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직에서 느끼는 직무정서성에 의해서 어떠한 차별적 영향력을 보이는 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를 통하여 정서노동, 경영이념, 인적자원관리 관행, 사회적 지지, 직무특성, 직무몰입, 조직애착의 특성 등에 대하여 이론적 고찰을 하였고 실증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실증 연구를 위한 설문은 병원근무자와 일반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총 384부의 설문이 배포되었다. 그 중 314부를 회수(회수율 81.8%)하였고, 불성실한 응답 26부를 제외한 288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서 SPSS Version 15를 활용하여 기술통계량, 상관관계, 변수의 타당성과 신뢰성 그리고 변수의 영향력 차이 등을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임금만족, 사회적 지지, 직무특성은 직무몰입과 조직애착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경영이념의 전파노력, 고용보장, 사회적 지지와 직무몰입의 관계는 직무정성에 의해 조절되었다. 고용보장과 조직애착의 관계는 직무정서성에 의해 조절되었다. 셋째, 경영이념의 전파노력과 직무몰입의 관계는 직무정서성이 높을수록 직무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용보장을 느끼면 직무정서성이 높을수록 직무몰입과 조직애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넷째, 사회적 지지와 직무몰입의 관계는 직무정서성이 높은 사람보다 낮은 사람에게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에서는 요즈음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정서노동이 직무몰입과 조직애착을 설명하는데 있어 조절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정서노동을 이론적으로 좀 더 발전 시키고자하였다. 또한 정서노동자의 태도에 관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적 분석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