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보화 지원 사업에 힘입어 많은 중소기업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ERP를 구축하고 있다. ERP는 기업 내의 모든 경영자원을 전사적으로 통합된 관점에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정보시스템으로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회사 차원의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는 체계적인 준비 없이 시대의 유행에 이끌리듯 ERP를 구축하였다. ERP 구축 완료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모듈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활용도가 점점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정보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 ERP 구축을 완료하였으나 회계/인사모듈 중심으로 부분 가동을 하고 있는 E사를 대상으로 2차 ERP 구축과 ERP 활용도 평가 및 ERP 활용도 향상을 위한 BPR 사례를 통해서 ERP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하거나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ERP 구축기간 동안에는 정해진 기간 안에 프로젝트를 종료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가 되어 변경되는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완벽한 기준 정립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ERP시스템 가동 이후에 프로세스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보완 작업이 필요하다. ERP 구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ERP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ERP를 통해서 성취하고자 했던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등을 살펴야 하고 ERP 최적화 작업을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ERP의 운영이 안정화된 이후 단계에서는 기업 내 통합 초점에서 기업 간 거래에 필요한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로 확장하여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가치사슬 혁신을 위한 SCM 도입,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CRM 도입, 직원들의 풍부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한 KMS도입, 이러한 전반적인 자료를 분석해 기업의 궁극적인 예측경영을 지원하는 SEM(strategy Enterprise Management)을 도입하기 위한 기간시스템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Alternative Abstract
Many small & medium enterprises construct ERP to improve their competency owing to governmental support for informatization. ERP is a information system to support control for all management resources within an enterprise in the integrated view of enterprise-wide. However it needs lots of preparation by enterprise to introduce it successively. But most small & medium enterprises constructed ERP without systematic preparation as if they were attracted by the trend of generation. So there happens low utilization of ERP in enterprises as they operate their work based on the module partly, owing to failure in incessant control after constructing ERP.
I suggested a practical plan to improve ERP utilization for small & medium enterprises which can not operate properly ERP system owing to the problems in ERP constructing process or the various things after its construction through the practical case of E enterprise.
During ERP construction project, my best aim was to complete the project in time so it needs supplementary work with the process aspect for the lost things. They have to overview incessantly whether ERP is operating properly and the aim ERP hoped to accomplish was completed. And also they have to work for optimizing ERP as a part of enterprise-wide process innovation.
After ERP is stabilized, they have to extend their system to connect with other one required for transaction among enterprises based on integration within enterprise. So they have to introduce SCM to share information among enterprises and get value chain innovation, CRM to grasp customers' needs, and KMS to utilize workers' abundant idea. With these system, they have to analyse the general data so that they can use them as a foundation to introduce SEM that is supporting ultimate foresight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