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의사결정 조절역량과 자기효능감이 기업이 제공하는 인적자원개발 및 조직혁신 프로그렘에 대한 조직구성원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대전 및 충남북 지역 38개 업체 26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와 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주분석 결과는 의사결정 조절역량은 조직이 제공하는 인적자원개발 및 조직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조직구성원의 중요성 인식 및 자신의 자기개발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자기효능감은 인적자원개발 및 조직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조직구성원의 자기개발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사결정 조절역량이 높은 조직구성원은 낮은 조직구성원보다 더 높은 자기개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조직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직의 유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전략적 차원에서 조직구성원의 의사결정 조절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의 제공과 적절한 자기개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
둘째, 의사결정 조절역량이 높은 조직구성원은 조직에서 제공하는 인적자원개발 및 조직혁신 프로그램을 낮은 조직구성원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조직개발경영자와 인적자원개발 담당자는 바람직한 조직목표 달성을 위해서 의사결정 조절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과 역량강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조직은 조직이 제공하는 인적자원개발 및 조직혁신 프로그램에 조직구성원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개입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조직개발경영자와 인적자원개발 담당자는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의 강화방안 및 제도적 지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