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ibution of Non-Spatial Factors in Rats’ Hippocampal Place Cells

Abstract

쥐의 해마에 있는 추체세포(pyramidal cell)는 특정 장소에서 유난히 발화하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위치세포(place cell)이라고 불린다. 쥐의 해마에 있는 위치세포는 외부 공간 정보가 해마에 표상한다고 알려져 왔지만 해마는 단순히 장소에 대한 정보를 표상할 뿐만 아니라 서술적 기억(declarative memory)과 경험적 기억(episodic memory)과 같은 좀더 넓은 의미의 기억을 담당한다는 주장 또한 계속되어왔다. 위치세포에 관한 많은 이전 연구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위치세포가 발화하는 장소적인 요소와 비장소적인 요소들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하다. 본 실험은 외부환경적 요인이 아닌 같은 장소에서 행동적 구성과 발생하는 사건의 차이가 위치세포가 발화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였다. 쥐의 해마에서 신경세포의 신경 활성도를 측정하여 같은 장소에서 자발적인 이동조건과 수동적인 이동 조건 사이에서 전혀 다른 특정 장소적 발화패턴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충분히 여러 번 노출되어 있는 익숙한 장소와 처음으로 노출되는 새로운 장소에서 스트레스의 전후의 특정 장소적 발화패턴을 비교하여 익숙한 장소에서는 특정 장소적 발화패턴의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으나 새로운 장소에서는 스트레스 받은 후 특정 장소적 발화패턴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런 결과는 장소적인 요인이 아닌 비장소적인 요인으로서 다른 이동조건과 스트레스가 해마의 위치세포 발화패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