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나노추출법과 용매추출법의 비교에 대한 연구

Abstract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약 의약품에 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화합물보다는 생약을 이용한 의약품의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 생약의 근원은 천연물은 자연에서 그대로 나온 가공하지 않은 물질을 말하며 화합물보다 안전하고 그 자체로 가진 효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원료 제조회사에서 생약을 조제할 때 주로 용매추출법을 이용하고 있다. 용매추출법은 메탄올, 에탄올등 유기용매를 이용하여 추출하는 방법으로 저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기떄문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잔류하는 용매의 양이 인체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잔류용매는 근래 KP, USP,EP등 각종 약전에 용매에 대한 규제항목이 생기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용매추출법을 대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초임계추출법등 많은 추출법이 나왔지만 비용이나 효율적인 면에서 적합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진공나노추출법을 이용하였다. 본 시험에서는 진공나노추출법을 이용해 진공나노추출물이 용매추출법 으로 추출된 추출물과 비교 시 나타나는 양상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두가지 추출법을 비교해보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용매추출법 을 대안책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판매되고있는 의약품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감초와 레몬밤으로 이를 입증 하고자 한다. 박층크로마토그래프법 으로 진행한 각 추출물들의 특이성시험의 결과는 해당 추출물이 지표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액체크로마토그래프법 으로 진행한 각 추출물들의 함량시험 결과 감초의 경우 진공나노 추출물과 용매추출법이 각각 3.4%, 3.7%로 별다른 차이가 없음을 알수 있었다. 반면에 레몬밤의 경우 진공나노추출물은 0.76%, 용매추출법은 2.4%를 함유하고 있었다. 또 가스크로마토그래프 법으로 진행한 잔류용매 시험에서 각 용매추출물에서는 에탄올이 검출되었고 진공나노추출물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MTT시험을 통해 진공나노추출물이 용매추출법과 다른 양상을 띠지만 안전함을 증명하였다. 뿌리의 대표적인 생약 감초와 잎의 대표적인 생약 레몬밤 두가지 원료를 이용한 실험의 결과 뿌리를 이용한 생약의 경우 진공나노추출물이 용매추출법의 대안방법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