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의 수학학습 상담가로서의 도전

Abstract

본 연구는 멘·튜터링을 진행하는 예비교사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지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을 모두 함양할 수 있는 수학 학습 상담 방법을 적용한 멘·튜터링 모델 및 과정을 연구하고 멘·튜터링을 통해 예비교사가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지 보고자 하였다. 여기서 멘·튜터링이란 멘토링과 튜터링의 공통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전문적이고 경험이 많은 조력자가 학습자의 학업 문제와 수준, 성향 등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방향과 목표, 기간을 설정하여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수·학습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학업성취도가 낮은 인문계열 학생과 자연계열 학생, 수학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인 세 가지 사례로 나누어 수학학습 상담을 적용한 멘·튜터링을 진행하였다. 또한 다음과 같은 멘·튜터링의 4가지 역할에 초점을 두어 분석하였다. 첫째, 선수학습 보강을 할 수 있다. 둘째, 자기조절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수학적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넷째, 학습 동기 유발 및 흥미를 유지할 수 있다. 멘·튜터링을 통해 학생과 예비교사 모두 성장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학생의 성향과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적용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학생에 대한 이해와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멘·튜터링의 진행과정에서 현직교사 혹은 교수의 수퍼비전과 모니터링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