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의 관계에서 자기격려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이 중요한 타인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느끼는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의 관계에서 자기격려가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고, 대학생들이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할 때 상담현장에서 효과적인 치료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 자기격려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의 관계에서 자기격려는 매개효과를 나타내는가? 이를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 광주광역시, 강원도 소재의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대학생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 설문을 제외한 442부를 대상으로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 자기격려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 자기격려는 부적 상관관계를 자기격려와 사회적유대감은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 관계에서 자기격려의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중요한 타인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거부민감성 정도를 고려해보고, 사회적 유대에서 보이는 자기격려를 탐색해 보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 관계를 경험적으로 입증한 연구로서, 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사회적유대감 관계에서 자기격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