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조화된 탐구 학습이 고등학교 과학영재의 사회적 자기효능감, 민주 시민 의식 및 메타인지에 미치는 영향
Alternative Title
The Effect of Ill-structured Inquiry Learning on the Social Self-efficacy, Democratic Citizenship, and Meta-cognition of the Scientifically Gifted High School Students
본 연구의 목적은 비구조화된 탐구 학습이 고등학교 과학영재의 사회적 자기효능감, 민주 시민 의식과 메타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봄으로써 인성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영재교육에서 사회적 자기효능감, 민주 시민 의식과 메타인지를 양성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써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데 있다.
연구를 위해 서울특별시 소재 고등학교 과학영재 1학년 17명과 2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자기효능감, 민주 시민 의식 및 메타인지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고, 비구조화된 STEAM 프로그램 12차시를 적용한 후 사회적 자기효능감, 민주 시민 의식 및 메타인지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SPSS 프로그램으로 대응표본 t-검정을 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구조화된 탐구가 고등학교 과학영재의 사회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비구조화된 탐구학습이 영재 학생의 사회적 자기효능감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 중에서는 도움요청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다.
둘째, 비구조화된 탐구가 고등학교 과학영재의 민주 시민 의식에 미치는 영향은 비구조화된 탐구학습이 영재 학생의 민주 시민 의식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 중에서는 민주주의 기능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다.
셋째, 비구조화된 탐구가 고등학교 과학영재의 메타인지에 미치는 영향은 비구조화된 탐구학습이 영재 학생의 메타인지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고등학교 과학영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 사회적 자기효능감, 민주 시민 의식 및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비구조화된 탐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