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긍정적 사고와 자기효능감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의 긍정적 사고와 자기효능감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도 소재 3개 대학교 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사고 척도와 자기효능감 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척도별 신뢰도 산출, 기술통계 분석, t-검증, 단순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사고와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배경변인인 성별에 따라 일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긍정적 사고 척도의 하위요인인 목표 추구 점수, 자기효능감의 총점과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인 자신감과 자기조절효능감 점수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는 문제 중심적 대처 점수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배경변인인 연령과의 관계를 보면, 연구변인 중에서 긍정적 사고의 하위요인인 주관적 만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요인인 소망적 사고 대처를 제외하고는 연령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에서 정서 중심적 대처는 연령과 부적인 상관이 있었고, 긍정적 사고 총점과 그 하위요인인 목표추구 점수, 자기효능감 총점과 자기효능감의 모든 하위요인 점수, 스트레스 대처 방식의 하위요인인 문제 중심적 대처와 사회적 지지 추구 점수는 연령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긍정적 사고,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대처방식 간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사고와 자기효능감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긍정적 사고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요인인 문제 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 추구, 소망적 사고 대처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자기효능감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사회적 지지 추구와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었고, 정서 중심적 대처와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다. 셋째, 긍정적 사고와 자기효능감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긍정적 사고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요인인 문제 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 추구, 소망적 사고 대처, 정서 중심적 대처 모두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자기효능감은 문제 중심적 대처에는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정서 중심적 대처에는 유의미한 부적인 영향을 끼쳤다. 긍정적 사고와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들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문제 중심적 대처에서는 긍정적 사고의 주관적 만족 및 목표 추구, 자기효능감의 자기조절효능감이 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사회적 지지 추구에서는 긍정적 사고의 주관적 만족이 영향을 끼쳤고, 소망적 사고 대처에서는 긍정적 사고 중에서 목표 추구가 정적영향을 끼쳤다. 정서 중심적 대처에서는 긍정적 사고의 주관적 만족이 정적 영향을, 긍정적 사고의 목표 추구는 부적 영향을 끼쳤으며, 자기효능감 중에서는 자신감이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