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 및 조직몰입

Abstract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임상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직무스트레스 및 조직몰입을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경기도 소재 일개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반간호사 392명을 임의 표출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2015년 3월 9일부터 3월 16일까지 자료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은 윤은자 등(2005)이 개발한 도구, 직무스트레스는 구미옥과 김매자(1985)가 개발하고 최영진(2009)이 수정 보완한 도구, 조직몰입은 Mowday, Porter, Steers(1979)의 OCQ(Organizational Commitment Questionnaire)를 이경주(2013)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One-way ANOVA 및 Scheffe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은 평균 3.41±0.39점(최고 5점)으로, 간호의 전문성영역이 3.62±0.5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적 인식영역(3.14±0.53점), 간호의 독자성 영역(3.05±0.60점)이 가장 낮은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는 평균 3.68±0.48점(최고 5점)으로 업무량과중 영역이 4.09±0.56점으로 가장 높았다. 연구대상자의 조직몰입은 평균 2.98±0.43점(최고 5점)으로 조직에 대한 애착영역(3.24±0.56점)이 가장 높았으며, 근속의지 영역 (2.71±0.58점)이 가장 낮았다.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총 임상경력(F=3.25, p=.040)근무부서(F=3.51, p=.004)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는 최종학력(F=4.25, p=.015), 총 임상경력(F=3.31, p=.037)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조직몰입은 연령(F=6.09 p=.000), 종교(F=6.89, p=.001), 총 임상경력(F=4.26, p=.015) 그리고 근무부서(F=2.83, p=.016)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 및 조직몰입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간호전문직관과 조직몰입은 양의 상관관계(r=.493, p<.001)를, 직무스트레스와 조직몰입은(r=-.130, p<.010)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간호전문직관과 직무스트레스(r=-.028, p=.584)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임상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을 높일 수 있는 행정적, 환경적 환경을 제공하고, 직무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파악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조직몰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