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청소년들의 외모만족도와 사회문화적 태도, 자아개념의 관계

Author(s)
김혜란
Advisor
김민정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8-02
Language
kor
Keyword
청소년외모만족도사회문화적 태도자아개념
Abstract
청소년기는 전환기적 불안의 시기로 급격한 정신적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자의식이 높아지고, 변화하는 자신의 신체를 타인과 비교하게 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다. 하지만 아직은 급격히 일어나는 발달들의 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기술이나 지식이 충분치 않고, 끊임없는 갈등과 긴장상태에 놓여 주관적으로 판단되는 외모가 사실과 다르게 괴리되거나 왜곡될 수 있다. 지나친 타인과 비교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불만을 야기할 수 있으며, 정체성과 가치관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이런 높아진 외모에 대한 관심이 외형의 개선만의 노력으로만 이어질 경우 오히려 외모만족도는 떨어지고 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노력은 섭식장애,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건강악화, 10대 성형증가, 성형부작용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남녀 청소년의 외형적 개선 추구로 인한 외모만족도 향상 이외에 외모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의 탐색을 통하여, 내적 요인의 차원에서의 외모만족도의 향상의 가능성에 의의를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외모만족도에 대한 내적요인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요인들 중 개인이 속한 사회의 이상적 미의 기준인 사회문화적 태도와 청소년기의 주요 발달과업인 자아개념을 외모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주목하였다. 또한 외모만족도와 사회문화적 태도, 자아개념간의 관계 연구에 있어서의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에 대한 연구도 같이 진행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외모만족도와 자아개념이 정적상관이, 외모의 사회문화적 태도는 부적 상관이 확인되었다. 둘째, 외모만족도, 자아개념, 사회문화적 태도의 남녀의 성 차이에 대해서는 외모만족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으며, 반대로 외모만족도와 부적상관인 사회문화적 태도의 내면화, 인식 모두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외모만족도에 남녀의 성별에 차이가 확인 되었다. 사회문화적 태도가 낮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외모만족도와 자아개념이 모두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남학생은 신체적 자아 개념만이 외모만족도에 영향력이 확인된 반면, 여학생은 신체적 자아개념, 일반적 자아개념, 사회문적 태도의 내면화까지 영향력이 확인되었다. 이는 여성의 외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남성보다는 좀 더 다양한 면이 존재할 가능성을 의미하며, 외모만족도의 향상과 개선에 있어서 성별에 대한 다른 접근 방법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1660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Counseling Psycholog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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