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 및 자기통제력과 스마트폰중독수준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고등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중독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고등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중독과의 관계 및 영향력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중독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 자기통제력은 스마트폰중독수준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셋째, 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중독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도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양육태도,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중독과의 상관분석 결과 수용-거부, 자율-통제, 성취압력은 자기통제력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수용-거부, 자율-통제, 성취압력, 자기통제력은 스마트폰중독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스마트폰중독수준에 따른 지각된 부모양육태도와 자기통제력의 차이검증 결과 성취압력과 충동성, 단순과제선호, 화기질이 스마트폰중독수준에 따른 차이를 나타냈으며, 위험사용자군은 일반사용자군보다 부모로부터 높은 성취압력을 지각하며, 낮은 자기통제력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각된 부모양육태도와 자기통제력이 스마트폰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단순과제선호, 화기질, 성취압력이 스마트폰중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 및 심리치료와 상담현장에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