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근로자의 고용형태로 분류하여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형태와 산재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1년 안전보건공단 연구소에서 전국의 만 15세 이상 취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 3차 근로환경조사 결과를 활용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는 총 50,032명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자 중 임금근로자 29,711명(59.4%)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 중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분류하여 분석 하였다.
응답자중 자영업자 20,321명을 제외한 자신이 정해진 근로계약기간이 없다고 답한 정규직인 인원은 22,074명(74.3%) 이고 자신이 계약기간이 명시된 비정규직이라 답한 인원은 7,637명(15.3%)을 대상으로 분류하여 면밀히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서 확연하게 환경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해서 환경위험요인 노출빈도 분석 결과 가장 큰 폭으로 차이나는 저온 같은 항목의 경우는 7.1%, 가장 적게 차이나는 항목으로는 화학제품 접촉 1.3%까지 더 많은 비율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환경적위험요인에 노출 되어있고, 산재를 겪어 휴업한 경험을 겪은 것도 비정규직군이 비율적으로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