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체이상 유전질환 아동의 구강보건관리에 관한 연구

Abstract

염색체 이상 유전질환 아동 중 특징적인 구강질환을 가진 다운증후군(Down's syndrome), 엔젤만증후군(Angelman Syndrome)대상으로 구강위생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구강건강증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참고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이며 조사내용은 아동의 특성,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배경, 아동의 구강위생관리 및 구강건강상태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호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5.0을 이용하였고 어머니직업 유무에 따른 구강위생관리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하였다. 유의성 여부는 유의수준 0.05에서 판정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염색체 이상 유전질환 아동의 77.2%에서 하루 평균 칫솔질은 2회 이상 이었고 간식섭취 횟수는 2.14회이였다. 응답자의 92.4%에서 칫솔질을 3분 이하로 하며 77.1%에서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최근 1년간 치과검진을 위해 방문한 경험이 71.4%로 높았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57.8%가 아이의 장애 때문이라고 나타났다. 어머니의 직업이 있을 시에는 보조구강위생용품사용 빈도가 높았다(p<.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