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트레스 대처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의미 형성 모델(Meaning Making Model; Park & Folkman, 1997)의 관점에서 삶의 의미가 스트레스 대처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특히, 삶의 의미는 Mascaro와 Rosen(2006)의 제안에 따라 개인적 의미와 영적 의미의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 척도, 인생관점지표-체계(Life Regard Index-Framework: LRI- Framework), 영적 의미 척도(Spiritual Meaning Scale: SMS),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척도(Psychological Well-being Scale: PWBS)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총 233개의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검증 결과, 개인적 의미는 문제 중심적 대처와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하지만, 정서 중심적 대처와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영적 의미는 문제 중심적 대처 및 정서 중심적 대처와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 각각에서 모두 매개효과가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에 대처하여 개인의 안녕감을 높일 수 있는 치료 및 예방적 자원으로서 삶의 의미의 중요성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외에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Alternative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stress coping 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from a Meaning Making Model(Park & Folkman, 1997)'s standpoint whether the meaning in life mediated these effects. Especially classifying meaning in life into two dimensions of persomal meaning and spiritual meaning, according to Mascaro and Rosen(2006)'s suggestion. The participants were completed questionnaires, including the Stress Coping Scale, Life Regard Index-Framework(LRI-Framework), Spiritual Meaning Scale(SM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Scale(PWBS), and a total of 233 data were analyzed by structure equation modeling. As a result, personal meaning was mediated the relations between problem-focused coping and psychological well-being. However, the relation with emotion-focused coping was not significant. Spiritual meaning was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both the individual relationship of problem-focused coping and emotion-focused coping with psychological well-being.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nd limitations of the research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