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배송의 하차협업모형

Abstract

국내 식료품 유통업계에서는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창출하고 있다. 그중 기업과 고객과의 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는 기업이 추구해야할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물류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운송에 대한 효율화를 도모하여 비용 발생을 억제하고, 물류 배송기사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기존 논문과의 차별성으로는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만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본사, 매장, 배송기사 모두가 이익을 추구하고자 한다. 물류센터에서 매장으로 물품을 공급시 도착예정시각 30분의 허용범위 내에 배송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배송기사들은 하루 평균 10~11시간의 배송 및 상하차를 반복한다. 배송기사의 정시배송(On time Delivery)에 대한 부담, 매장에서의 진열시간 부족, 본사에서의 판매기회 손실로 인한 매출감소 및 고객 민원(Claim) 발생이 경영상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결방안으로 하차협업 모형을 제안한다. 하차협업 모형으로 하차시간이 20%, 30%, 40% 감소할 경우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토대로 본사, 매장, 배송기사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데이터는 국내 I사의 물류센터 사례를 통하여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