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의 다당류-단백질복합체가 면역조절제와 항암제로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면역세포에서 버섯류 추출물로 면역조절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TNF-α 분비 측정을 위해 효소면역흡착검사를 시행하여 면역효능을 확인하였다.
대식세포주(RAW 264.7)에서 표고, 팽이 및 상황버섯 추출물의 농도별 처리군과 양성대조군으로 LPS가 처리된 군의 TNF-α 양을 효소면역흡착검사를 시행하여 흡광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표고버섯 추출물은 음성대조군과 유사거나 낮은 흡광도를 보였고, 팽이버섯 추출물은 고농도에서 높은 흡광도를 보였으며, 상황버섯 추출물은 농도 의존적인 TNF-α 생성량을 보였다. 인간단핵구세포주(THP-1)에서는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LPS 군에서 TNF-α의 유도가 관찰되지 않았지만,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의 추출물은 저농도에서 TNF-α의 유도가 관찰되었고 상황버섯 추출물은 고농도에서 높은 흡광도를 나타내었다.
본 면역활성 연구에 있어서 활성물질의 효과가 LPS와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은 사용된 버섯류 추출물이 anaphylaxis를 유도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