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욕구에 관한 질적 연구

Subtitle
노인, 가족, 서비스 제공자의 관점을 중심으로
Alternative Title
Hwang eun ju
Author(s)
황은주
Alternative Author(s)
Hwang eun ju
Advisor
하경희
Department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0-08
Language
kor
Keyword
노인욕구통합돌봄
Abstract
본 연구는 노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8년 이후 노인 돌봄서비스가 다양하게 지원되고 있지만, 여전히 노인을 비롯한 가족, 서비스 제공자 어디 하나 만족 없이 돌봄에 대한 부담과 한계를 느끼고 있다. 또한, 돌봄에 대한 노인, 가족, 서비스 제공자 세 주체의 경험과 인식이 각기 다름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노인이 되면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야 하지만, 서비스의 한계로 인해 생의 마지막을 낯선 시설에서 보내야 하는 현실에 노인은 좌절한다.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생활하기 위한 기대 욕구를 당사자의 목소리로 들어보고 그에 맞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정책적 제언을 개진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돌봄에 대한 노인, 가족, 서비스 제공자 세 주체의 경험과 인식은 무엇이며 지역사회 안에서 살기 위해 기대하는 서비스는 무엇인지를 당사자의 언어로 표현했다. 연구 결과 노인, 노인의 가족, 서비스 제공자가 말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공통점으로 첫째, 돌봄서비스 시간 증가 욕구이다. 둘째, 사회활동의 중요성이다. 셋째, 노인에게 맞는 의료지원과 주거환경개선이다. 차이점은 첫째, 안전과 자유 간의 딜레마이다. 둘째,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에 대한 다른 기대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한 정책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주거형태가 필요하다. 둘째, 통합적 의료지원과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복지개선과 정확한 지침이 있어야 한다. 넷째, 노인의 욕구에 맞는 돌봄을 위한 2인 1조의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원과 제도의 변화를 통해 노인이 타의에 의해 낯선 시설입소가 아닌,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자기 삶의 주체적 선택과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9933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Public Affairs >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ation > 3. Theses(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